EXID측 "솔지와 수익분배,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일"(공식)

길혜성 기자  |  2017.04.24 09:21
EXID / 사진=스타뉴스


5인 걸그룹 EXID가 여전한 의리를 발휘하고 있다.

현재 EXID는 이달 10일 발매한 미니 3집 '이클립스'(Eclipse) 타이틀 곡 '낮보다는 밤'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ID는 지난해 말 리더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도 회복 중이라, 이번 앨범 활동은 솔지가 빠진 채 부득이 LE 하니 혜린 정화 등 4인 체제로 하고 있다.

EXID는 솔지 없이 4인조로 신곡 활동을 나서고 있지만, 행사료까지 포함한 이번 음반으로 얻는 수익은 솔지를 포함해 5명으로 나누고 있다.

사실 EXID의 끈끈한 의리는 솔지가 건강 문제로 지난해 말 방송사 가요 축제 등에 함께 하지 못할 때부터 시작됐다.(관련기사 스타뉴스 2017년 2월 6일자 단독 보도). EXID는 당시부터 솔지가 EXID 행사 무대 등에 함께하지 못해도 행사료 등을 자발적으로 솔지와 나눠왔고, 솔지 역시 EXID 동료 멤버들의 배려에 고마워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우정과 배려는 이번 앨범 활동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EXID의 솔지에 대한 수익 분배는 솔지가 건강 문제로 활동에서 빠진 지난해 말부터 계속됐던 일"이라고 전했다.

EXID 멤버들의 돈독한 의리를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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