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성민 "토나오게 찍은 장면 편집..삭제컷을 기대해"

김현록 기자  |  2017.04.24 16:34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성민이 '토 나오게' 찍은 장면이 편집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쳐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동네 제일가는 오지랖 대마왕이자 의리파 전직 형사인 대호 역을 맡은 이성민은 코미디와 액션, 드라마를 모두 소화하며 시선을 붙들었다.

호흡을 맞춘 조진웅이 "(이성민과) 둘이서 열심히 트레이닝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쉽게 안 나왔다"고 말하자 마이크를 넘겨받은 이성민은 "그게 안 나왔더라"라며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토가 나오게 찍었다. 전속력으로 가는 자전거를 따라가면서 100개 되는 계단을 단숨에 올라가야 했다"며 "그걸 빼셨다. 삭제컷을 꼭 기대해달라. 볼만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 분)을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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