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36)이 올드 트래포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옛 동료 마이클 캐릭(35)의 자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캐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성이 나의 기념 경기에 출전한다. 그와 함께 뛰게 돼 기쁘다"는 글과 함께 박지성 이미지로 묶인 영상을 공개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박지성은 2006년부터 팀에 합류한 캐릭과 6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현재 박지성은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맨유의 2008년 베스트 팀과 캐릭 올스타 팀이 맞붙는다. 맨유 베스트팀에는 에드윈 판 데르 사르,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가 포함됐다. 여기에 루니, 비디치, 테리, 캐러거 등도 추가됐다.
캐릭 올스타팀은 해리 레드냅 감독이 지휘봉을 맡는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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