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8위' 넥센-한화 첫 격돌, 천적 관계 유지할까?

김우종 기자  |  2017.04.28 10:00
넥센-한화(아래) 선수단.



공동 8위인 한화와 넥센이 올 시즌 처음으로 격돌한다. 서로를 넘어 중위권으로 도약할 팀은 누가 될 것인가.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나란히 10승 13패(승률 0.435)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3위 LG와의 승차는 3경기에 불과한 상황.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상대를 따돌리고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한화는 늘 넥센만 만나면 고전했다. 2013년부터 4년 연속 매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2013년 10승 6패, 2014년 11승 5패, 2015년 10승 6패, 2016년 11승 5패로 각각 앞섰다. 2017년 맞대결은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다. 넥센은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전날(27일) 경기서도 두산을 7-3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게 대전으로 이동했다. 한화는 롯데와의 원정 초반 2연전을 내줬으나 전날 경기서 6-1로 승리한 채 홈으로 돌아왔다.

넥센은 신재영이 선발로 나선다. 신재영은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3.70(24⅓이닝 10자책)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 선발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6.46(15⅓이닝 11자책)으로 다소 좋지 못했다.

이에 맞서 한화는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송은범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로 나와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17⅔이닝 동안 16피안타 1피홈런 8볼넷 4탈삼진 8실점(8자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넥센을 상대로 다소 약했다. 4경기에 선발로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95를 마크했다.

넥센은 로테이션을 활용하며 야수들에게 적절히 휴식을 주고 있다. 전날 경기서는 서건창이 휴식을 취했다. 반면 한화는 김태균이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과연 한밭벌 3연전을 마친 뒤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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