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 번째 타석서 중전 안타.. 7G 연속 출루(1보)

심혜진 기자  |  2017.04.27 11:14
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5)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전날 경기서는 1번 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첫 번째 타석부터 타점 기회를 맞았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좌완 헥터 산티아고. 추신수는 4구째 81마일 체인지업을 잘 받아쳤지만 좌익수가 잡아내면서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추신수는 4회말 2사 1, 2루서 산티아고의 시속 4구째 시속 91마일 싱커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2-2로 맞선 6회말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시속 78마일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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