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PD "신정환, 규현 후임? 가능성 있지만 만난적 없다"

김미화 기자  |  2017.04.27 11:35
신정환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신정환(42)의 연예계에 복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가 친정 격인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다.

27일 '라디오스타'의 박창훈 PD는 스타뉴스에 "일단 아직 신정환을 한 번도 만난 적은 없다. 규현의 후임으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며 "그 형(신정환)까지도 포함해서 논의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PD는 "아직 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 우리도 신정환이 복귀하는 줄 몰랐다"라며 "'라스'에서는 신정환 이야기가 항상 나온다. 규현의 후임을 정하며 멤버와 잘 맞는 사람을 찾다보니 이름도 거론됐다. MC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본인에게 제안한 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신정환이 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복귀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정환은 싱가포르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귀국해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환은 최근 소속사 등을 알아보며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연예활동을 중단했으며, 2011년 6월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같은 해 12월 가석방 돼 자숙해 왔다. 당시 신정환의 도박만큼 '뎅기열 입원 조작극'이 문제가 돼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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