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한 번은 만나고 싶은 것이다.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도 그랬다. 지난 27일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이 영상을 통해 자신과 닮았다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녀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한 네티즌이 공개한 72세 할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게 됐다. 할머니의 22세 때 모습이 담긴 사진에 스칼렛 요한슨이 "이런 세상에!"라고 할 정도로 닮아 있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할머니 제럴딘을 영화 '러프 나이트' 프리미어에 초대했고, 도플갱어와의 만남이 이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계의 거장이 팬들의 곁을 떠났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감독 조나단 드미 감독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에서 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생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양들의 침묵'(1991년)으로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감독상 외에 작품상, 남녀주연상, 각색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영화계에서 다양한 장르를 다뤘던 거장이 떠나 많은 영화팬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제 작품으로 고인을 추억하게 됐다.
○...70대 할리우드 배우가 40세 연하 여자친구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주인공은 77세의 알파치노. 27일 미국 매체 스플래쉬는 알파치노가 37세 여자친구 아르헨티나 출신 여배우 루실라 솔라와 멕시코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뽐내는 루실라 솔라. 그녀에게 연신 키스를 하는 알파치노는 행복해 보였다. 두 사람은 2010년 연애 사실을 알렸고, 결혼 계획 중이라고 전해진다.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이 부럽게 바라보고 있다.
○...디즈니가 2019년, 2020년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즈니가 '겨울왕국2', '인디아나 존스5', '라이언킹' 실사판, '스타워즈 에피소드9' 등의 개봉일을 확정해 발표했다. '겨울왕국2'는 2019년 11월27일, '인디아나 존스5'는 2020년 7월10일, '스타워즈 에피소드9'은 2019년 5월24일, '라이언킹' 2019년 7월19일 등이다. 디즈니가 개봉일을 발표한 영화들 모두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작품들. 앞으로 2년의 기다림을, 2년 동안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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