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김원중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9구를 던져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김원중은 2-0으로 앞선 7회말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제 몫을 다했다.
위기를 넘긴 김원중은 견고했다. 2회말과 3회말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면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에반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환, 양의지, 정진호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5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김원중은 6회말에도 두산에게 점수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어진 7회말 김원중은 윤길현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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