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코리안 더비' 누가 출전하나

채준 기자  |  2017.04.30 15:16
지난해 코리안더비 우승마 파워블에이드와 김용근 기수/사진제공=KRA


14일 남은 '코리안더비'가 주목받고 있다.

5월 14일 개최될 제20회 코리안더비(GⅠ, 1800m) 출전마들이 속속 가려지고 있다.

올해는 기존엔 볼 수 없던 새로운 방식의 출전마 선정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매월 지정경주에서 승점을 쌓은 경주마들이 순위에 따라 출전티켓을 얻으며 27일기준 서울은 ‘파이널보스’가, 부경은 ‘아이스마린’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코리안더비는 국산 3세 삼관마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총 상금만 8억원이나 된다. 코리안더비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리안더비 챌린지 경주의 순위상금을 차지한 1위~5위마에게 승점을 부여한다. 그리고 누적 포인트 순으로 출전티켓을 배부하는 것이다. 총 16두가 출전할 예정이며, 서울 8두, 부경 6두로 쿼터가 배분됐다. 나머지 두 자리는 지난해 브리더스컵 우승마(파이널보스)와 올해 KRA컵 마일 우승마(인디언킹)에게 자동으로 배정된다.

27일 기준 서울 1위는 ‘파이널보스’로 293점의 포인트를 기록, 154점의 ‘로켓퀸’을 크게 따돌리고 있다. 지용철 조교사의 애마(愛馬)로 지난해 과천시장배, 브리더스컵 등 굵직한 대회를 석권했다. 또 ‘파이널보스’는 지난해 브리더스컵 우승으로 이미 출전이 확정됐다.

2위마 ‘로켓퀸’은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3세마다. 브라이언 조교사의 기대주로 3위 ‘미스터챔피언’과의 격차를 넓히고 있다. 4위는 오피서의 자마 ‘컨저버티브’며, 5위는 ‘은하철마’다. 3전 전승의 기록으로 2위를 지키다 두 달 간 경주에 미 출전하며 5위로 크게 밀려났다.

부경은 '인디언킹'이 4월 KRA컵 마일 우승으로 가장 먼저 출전 티켓을 확정했다. 승점으로는 ‘아이스마린’이 222점으로 시종일관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대호시대’(218점), 3위는 ‘로열루비‘이며, 4위가 ’인디언킹‘, 5위는 ’브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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