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 딸 봄이 죽음에 오열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5.03 20:54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오지은이 봄이의 죽음에 오열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를 찾아간 홍지원(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원은 손여리가 있는 곳이 교도소임을 파악해 그를 찾아갔고 마침 봄이를 보육원에 보내려는 손여리와 맞닥뜨렸다.

홍지원은 손여리에게 "이 아기가 봄이냐"고 물었다. 당황한 여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홍지원은 "네 죗값 결코 이걸로 다 치렀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선전포고했다.

한편 교도관은 "봄이가 폐렴을 이기지 못하고 합병증으로 죽었다"며 사망진단서를 보여줬다.

여리는 "뭔가 잘못됐다. 보육원에서 나 기다리고 있다"며 "거짓말하지 말고 내 딸 봄이 데려와"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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