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당분간 1번 박용택..이형종 휴식 필요"

대구=한동훈 기자  |  2017.05.10 17:41
LG 박용택. /사진=LG트윈스 제공

"형종이가 너무 달렸다. 좀 쉬어야 한다. 당분간 박용택이 1번으로 나간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이형종이 페이스를 되찾을 때까지 임시로 박용택을 리드오프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LG는 1번에 이형종, 3번에 박용택, 4번 히메네스 타순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이형종이 5월 들어 다소 주춤하면서 박용택이 1번으로 올라왔는데 결과가 좋았다. 박용택은 1번으로 나갔던 두산과의 어린이날 매치에서 6타점을 쓸어 담아 5연승에 앞장섰다.

양 감독은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당분간 박용택 1번을 유지한다. 이형종이 체력 소모가 컸다. 풀타임도 처음인데 외야수에 1번 타자라 지쳤을 것이다. 이형종이 타격감을 되찾을 때까지는 박용택이 리드오프로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따라서 이날 LG는 박용택, 김용의로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정성훈, 히메네스, 오지환이 클린업 트리오다. 양석환, 이병규가 뒤를 받치며 유강남, 손주인이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LG 선발 라인업.

박용택(좌익수)-김용의(중견수)-정성훈(DH)-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이병규(우익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선발투수 차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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