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를 끊어낸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발 메릴 켈리를 비롯해 선수들을 골고루 칭찬했다.
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KIA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8-2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두산 원정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SK는 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5할 승률(17승 17패 1무승부)을 회복했다.
0-2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6회말에만 5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또한 선발 메릴 켈리도 7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째(3패)를 따냈다.
경기 종료 후 힐만 감독은 "켈리가 좋은 피칭을 해줬다. 선수들이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아 승리를 가져올 수 잇었다. 3일 연속 좋은 투수를 상대해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타자들이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투아웃 이후 주장 박정권이 2루타 찬스를 만들어 상대 선발을 교체한 부분이 이재원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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