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이재원 "실투 휘두른 것이 좋은 결과"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5.12 21:48
이재원


결승 3점 홈런을 때려낸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경기를 되돌아봤다. 직구를 노렸는데 운이 좋게 실투가 들어왔다고 이야기했다.

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KIA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8-2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두산 원정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SK는 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5할 승률(17승 17패 1무승부)을 회복했다.

이날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원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재원은 2-2로 팽팽히 맞선 6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임기영에서 바뀐 투수 김윤동의 초구(147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단숨에 점수를 2-2에서 5-2로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재원은 "팀의 승리를 만들어내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타석에 들어설 때 직구 타이밍을 노리고 들어갔고, 마침 실투가 들어와 휘두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포수로서 타격 뿐 아니라 주자들을 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송구 아웃으로 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결과가 된 것 같다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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