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컴백 D-2' 아이콘, 대망의 日첫 돔콘서트..해외가수 최단기간

길혜성 기자  |  2017.05.20 07:19
아이콘 /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아이콘이 1년 만의 한국 컴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에서 대망의 첫 돔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아이콘은 20일 오후 5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아이콘 재팬 돔 투어 2017'란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콘 재팬 돔 투어 2017'의 첫 공연으로, 아이콘은 오는 6월 17일 사이타마 메트라이프 돔(구 세이부 프린스 돔)에서도 이번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교세라 돔 공연은 아이콘이 지난해 1월 일본 대중음악시장에 정식 데뷔한 뒤 1년 4월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돔 콘서트다. 회당 4~5만 관객 수용이 가능한 돔에서 공연을 벌이는 것은 일본에서도 톱 가수(팀)들만 가능하다.

아이콘은 지난해 일본 데뷔 이후 현재까지, 회당 1만여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아레나 급 공연장 투어를 이미 2차례나 성공리에 마쳤다. 아이콘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아티스트들 중 일본 정식 진출 역대 최단 기간 만에 돔 투어까지 진행하게 됐다.

아이콘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대목이다.

아이콘은 이날 오사카 교세라 돔 및 6월 사이타마 메트라이프 돔 등 일본 2개 도시에서 매일 1회씩 총 2회에 걸쳐 펼칠 '아이콘 재팬 돔 투어 2017'로 총 9만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콘은 이번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 이후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온 뒤 22일 국내 새 앨범 '뉴 키즈:비긴'(NEW KIDS:BEGIN)을 발매한다. 아이콘이 국내에서 신곡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오늘 모해' 이후 1년 만이다. 아이콘의 이번 음반 타이틀 곡은 '블링 블링'(BLING BLING)으로 멤버 비아이와 바비가 YG 신예 작곡가 밀레니엄(MILLENNIUM)과 함께 작사했고, 비아이와 밀레니엄이 공동 작곡했다. 새로운 시작과 스타일을 담은 '뉴 키즈'를 올해 추구할 새 콘셉트로 선언한 아이콘은 이번 '비긴'을 출발점으로 '뉴 키즈' 시리즈 음반은 연이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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