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한류문화 콘서트, 러시아울린 백만송이장미

김지현 기자  |  2017.05.19 10:20
러시아소녀 주근깨한류무용단과 한류문화사절단. /사진=석현수 감독 제공



주이르크츠쿠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kpop 한류문화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kpop 한류문화 콘서트는 18일 오후 7시 러시아 이르크츠쿠 국립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현지 약 2000명의 한류 팬들이 몰렸다. 정원이 800석인 국립극장에 입장하지 못한 러시아 한류 팬들은 시베리아 최초로 생중계되는 방송으로 공연을 지켜봤다.

러시아 이르크츠쿠 주근깨 무용단의 부채춤. /사진=석현수 감독 제공



고정균단장 사회로 러시아 현지 소녀30명으로 구성된 주근깨 무용단의 부채춤이 펼쳐졌고 kpop댄스에 화답하는 국립국악원 연주단(위희경), 한국무용단(지도교수 양성옥), kpop 그룹 엠팩트의 춤과 노래가 진행됐다.

연주와 함께 어린이 가야금 병창단 도리화가 백만 송이 장미를 러시아 현지 원어로 불렀다. 타악그룹 고리가 무대를 진행할 때 러시아 시베리아 주지사가 무대로 직접 올라와 함께 공연에 참가하기도 했다.

타악그룹 고리의 모듬북연주. /사진=석현수 감독 제공



문화 사절단 연출을 담당한 석현수(중앙대 아트센터) 예술 감독은 "이번 러시아 이르크츠쿠에서 최초로 열린 한류문화 콘서트에 러시아 현지인들이 이토록 감동할 줄 예상치 못했다며 한류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은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1시간 더 연장해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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