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삼성전 6회 2루타.. 73G 연속 출루 행진

대전=김동영 기자  |  2017.05.19 20:32
7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태균.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5)이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려 73경기 연속이다.

김태균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2루타를 터뜨렸다.

첫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땅볼과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상대 선발 우규민의 2구를 잡아당겼고, 좌측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연속경기 출장 기록을 73경기로 늘렸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전 이후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루하고 있는 중이다. KBO 리그 역사를 써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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