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구' 임찬규, 롯데전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4승 요건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5.20 19:05
임찬규.



LG 트윈스 임찬규가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이면서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임찬규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68구를 던져 4피안타 4사사구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출발이 좋았다. 손아섭과 이우민을 땅볼로 잡아낸 뒤 이대호를 뜬공 처리해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초도 최준석, 박헌도, 번즈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까지 임찬규가 던진 공은 13개에 불과했다.

3회초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신본기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김사훈에게 진루타를 허용하면서 2사 3루에 놓였다. 하지만 손아섭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4회초 이우민을 땅볼로 돌려세운 뒤 이대호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최준석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5회초가 아쉬웠다. 박헌도에게 안타, 번즈에게 사구를 내줬다. 여기에 김동한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 3루로 몰렸다. 결국 신본기에게 땅볼 타점을 헌납해 점수를 잃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대타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손아섭에게 삼진을 솎아내 이닝을 끝냈다. 6회초는 위기 없이 넘겼다. 이우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이대호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후속 최준석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7회초 선두타자 박헌도에게 사구를 범하며 제구가 흔들렸다. 번즈와 김문호를 범타 처리했지만 신본기에게 또 다른 사구를 던졌다. 그러자 LG 벤치가 움직였다. 임찬규를 내리고 최동환을 올렸다. 최동환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면서 임찬규는 승리 요건을 총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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