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결장' 디종, 툴루즈와 0-0 무승부.. 잔류 확정

박수진 기자  |  2017.05.21 05:51
툴루즈와 디종 경기 장면 /AFPBBNews=뉴스1


권창훈이 결장한 가운데, 디종FCO가 툴루즈와 비기며 1부 잔류에 성공했다.

디종은 2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프랑스 리그1' 38라운드(최종 라운드) 원정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디종은 8승 13무 17패 승점 37점으로 16위로 시즌을 마쳤다. 반면 툴루즈는 10승 14무 14패(승점 44점)로 13위를 유지했다.

권창훈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최근 경기인 지난 15일 낭시전 후반 42분에 교체투입 됐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디종 수비수 플로랑 발몽이 전반 43분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 페널티킥을 툴루즈 마틴 브레이스웨이가 찼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디종은 득점을 위해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으나 끝나 권창훈을 기용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로 이적한 권창훈은 8경기(2선발)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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