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콘테 감독, EPL 올해의 감독상 수상

심혜진 기자  |  2017.05.23 08:27
/사진=EPL 홈페이지



2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달성한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사령탑으로 첼시를 EPL 5번째 우승으로 이끈 콘테 감독을 선정했다.

콘테 감독은 전문가 패널과 각 팀의 주장 그리고 팬들에게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경쟁자였던 스완지 시티의 클레멘트 감독, 번리의 션 디쉬,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웨스트햄 슬라벤 빌리치 감독 등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첼시에 부임하자마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2년 만에 EPL 정상을 탈환했다. 특히 최종전에서 선덜랜드에 5-1로 승리하며 EPL 사상 첫 30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EPL 사무국은 "콘테 감독은 9월부터 3-4-3 포메이션으로 바꾸면서 13연승에 성공했다. 그 결과 첼시가 토트넘을 승점 7점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 이어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두 번째 이탈리아 지도자가 됐다. 또한 조지 벌리(2000-2001), 조세 무리뉴(2004-2005) 감독 이후 세 번째로 부임 첫해에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올랐다.

베스트클릭

  1. 1[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2. 2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3. 3日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한국 공연 확정..5월 2일 티켓 오픈
  4. 4김수현♥김지원, 죽어도 못 보내..신혼 비하인드
  5. 5'고척돔이 문제였나' 4477억 日 투수, 1이닝 5실점 강판→ERA 1.64 환골탈태... 어느덧 NL 톱5 진입
  6. 6'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7. 7김민재 치명적 실수 때문인가... 또 다시 이적설 등장, 세리에A 빅클럽 유벤투스가 노린다
  8. 8'아뿔싸' 이정후 또 홈런 빼앗겼다! 주심의 황당 볼 판정까지 '그래도 안타 작렬'... 전통의 펜웨이파크서 첫 안타 [SF 리뷰]
  9. 9KBO 3·4월 월간 MVP 후보 '7명' 발표,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10. 10음바페도 넘지 못한 도르트문트 '옐로 월' 파워... 8만 관중 열광적 응원 [이종성의 스포츠 문화&산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