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소속팀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판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6위(18승 15무 5패, 승점 69점)로 마친 맨유는 오는 25일 오전 3시 45분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맨유가 우승한다면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번 시즌 맨유 소속으로 35경기에 출전한 스몰링은 대표팀 소집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후반 결장이 잦았다.
현재 맨유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번리 소속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마이클 킨 영입을 노린다. 아스널이 지난 2015년 크리스 스몰링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적도 있다. 스몰링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그의 행보가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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