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신성' 가브리엘 제수스(20)가 올 시즌 평가와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제수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웠던 올 시즌이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큰 이정표를 세우겠다"며 "우리는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주스는 지난 1월 맨시티로 이적해 리그 10경기 동안 7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이 그의 EPL 데뷔시즌이었다.
하지만 소속팀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맨시티는 올 시즌 3위로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등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며 무관에 그쳤다. 다만 리그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4위권 진입에 성공, 다음 시즌 UCL 직행 티켓은 확보한 것이 위안거리다.
제주스는 "우리 팀은 UCL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팀의 성장과 변화, 희망을 갖게 됐다. 우리는 더욱 강해져 다음 시즌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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