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임시완·전혜진·김희원, '불한당' 칸으로 출발

전형화 기자  |  2017.05.23 12:34
설경구,임시완,전혜진,김희원/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설경구와 임시완, 전혜진, 김희원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네 사람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차례로 도착, 취재진과 만나 환하게 웃었다. 네 사람은 이번 칸국제영화제에 '불한당'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대돼 칸을 찾는다.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 개봉 이후 불거진 SNS 논란에 자숙의 의미로 칸영화제 불참을 결정했다.

설경구가 칸영화제에 가는 건 19년 만이며, 임시완은 아이돌 출신으로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첫 배우가 됐다. 네 사람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자정 즈음 진행되는 갈라 상영회에 참석해 레드카펫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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