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정용운 상대 추격의 3점포!.. 시즌 9호 대포!

대전=김동영 기자  |  2017.05.23 21:24
추격의 3점포를 폭발시킨 로사리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3점포를 터뜨렸다.

로사리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7회말 4-13에서 7-13을 만드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한화는 2-13으로 뒤진 7회말 2점을 뽑으며 다소간 점수를 좁혔다. 1사 2,3루 기회도 계속됐다. 타석에는 로사리오. 마운드에는 바뀐 투수 정용운이었다.

여기서 로사리오는 정용운의 4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즌 9호 대포였고, 지난 20일 삼성전 이후 사흘 만에 때린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한화가 7-13으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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