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남산'으로 다시 뭉친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민식은 최근 영화 '남산'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남산'은 1980년대 국가안전기획부를 배경으로 한 첩보물. 이정재가 제작에 주연까지 맡아 주목받고 있는 기획이다.
최민식은 최근 '남산' 연출을 정지우 감독이 맡게 되면서 출연 제안을 받고 흔쾌히 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정지우 감독은 최민식과 1999년 '해피엔드'로 인연을 맺은 사이. 두 사람은 '남산'에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식과 이정재는 '신세계'에서 애증 넘치는 관계를 연기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두 사람이 다시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인 '남산'은 캐스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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