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정진기가 홈런 포함 3타점 맹타를 휘둘러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정진기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SK는 6-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정진기는 "연패 중이라 더 집중했다. 지명타자로 나가게 돼 부담이 살짝 있었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다. 경기 전에 허프의 영상을 많이 봤다. 조동화 선배님께 왼손 투수 공략법 조언을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연패 중인데도 만 명 넘는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셨다.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 된다. 앞으로도 많이 와주셔서 응원 해주시면 그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