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승리를 일궈낸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선발로 호투했지만 개인 승리를 챙기지 못한 고영표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오태곤은 3-3 동점이던 10회초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kt 선발 고영표는 6⅓이닝(81구)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좋은 피칭을 했는데 승리를 못 챙겨줘 미안하다. 그 뒤에 나온 선수들도 잘 막아줬다. 테이블세터인 이대형과 오정복도 칭찬해주고 싶다. 강팀을 상대로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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