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드라마 '맨투맨'이 박해진과 연정훈 드디어 맞붙으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맨투맨(MAN x MAN)' 12회는 3.7%(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3.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회 대비 0.4%, 0.5% 포인트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예능 폭격 속에서도 굳건한 시청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정원 장팀장(장현성)의 총에 맞아 추락한 고스트 요원 K 김설우(박해진)가 사라지지 않고 다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기철(태인호)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뒤 도하(차도하)의 간호를 받은 설우는 꿈에서 그녀를 죽이는 자신을 발견하 질겁하지만 더 이상 위장 연애가 아닌 진심으로 그녀를 대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동료에게 총 맞고 버림받은 설우와 그런 그의 곁에 남겠다는 도하를 바라보며 운광은 “이제 5백만 불은 상관없다. 내 곁에 있어라. 식구로 브라더로”라고 그의 평범한 삶을 진심으로 희망했다.
모승재가 “이제 내가 왕이니까”라며 도취돼 있는 순간 이동현이 급습하여 체포에 성공, 상황이 반전되는 듯 했으나 모승재의 부인 송미은(채정안)이 “국정원과 송산의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대의 비자금은 모두 사회 환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혐의를 벗고 극적으로 풀려났다.
이 과정에서 현재의 배신은 장팀장이, 과거 이 모든 사건의 시초가 된 고스트 요원 Y를 밀고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과거의 배신자는 이동현은 아니었음이 드러났고, 설우는 다시금 그와 공조해 이들을 일망타진할 새 작전에 들어갔다.
방송 말미 “사라진 백의원의 테이프를 찾아. 배신자는 너의 약점을 알고 있어 -Y”라는 메시지로 죽은 Y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이 충격 암시된 가운데, 풀려난 모승재 앞에 드디어 정면으로 마주한 설우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이어질 사이다 전개에 다시 긴장감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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