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휴스턴에 2-5 패하며 6연패.. 김현수는 결장

김동영 기자  |  2017.05.28 11:35
휴스턴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투수가 된 웨이드 마일리.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보스턴과의 승차도 더 벌어졌다. 이날 김현수는 벤치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최근 6연패에 빠졌다. 앞서 미네소타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던 볼티모어는 휴스턴과의 3연전 첫 두 판도 패하면서 2연속 루징을 확정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하다.

김현수는 이날 결장했다. 김현수는 이날 전까지 23경기에서 타율 0.241, 1홈런 3타점 6득점 6볼넷, 출루율 0.323, 장타율 0.328, OPS 0.651을 기록중이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만들었다. 2루타를 쳐냈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상대 선발이 좌완 댈러스 카이클인 관계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볼티모어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승 3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2.59에서 3.02로 올라갔다.

타선에서는 J.J. 하디가 3타수 2안타를 쳤고, 웰링턴 카스티요가 1안타 1타점을 더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이 썩 원활하지는 못했다.

휴스턴 선발 카이클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8승 무패를 질주했다. 평균자책점도 1.84에서 1.81로 낮췄다. 지난 시즌의 부진(9승 12패, 평균자책점 4.55)을 완벽하게 씻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호세 알투베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더했다. 테이블 세터에서 5안타 3타점 4득점을 합작했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마윈 곤잘레스가 3타수 2안타를 만들어냈다.

볼티모어는 1회말 무사 2루에서 알투베에게 적시 2루타를, 코레아에게 적시타를 연이어 맞고 0-2로 뒤졌다. 3회초 카스티요의 적시타를 통해 1-2로 추격했지만, 4회말 스프링어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1-4로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 7회초 상대 폭투를 틈타 한 점을 만회하며 2-4가 됐으나, 7회말 코레아에게 적시타를 다시 맞고 2-5로 점수가 벌어졌다. 이것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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