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진 "세계서 잘생긴 나를 주목..월드와이드 핸섬"

윤상근 기자  |  2017.05.29 11:49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뷔 정국 지민 제이홉 진) 멤버 진이 빌보드 뮤직어워드 현장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 재치 있게 답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외 팬들이 현장에서 자신을 주목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MC 김일중은 "당시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에서 왼쪽에서 3번째에 선 멤버가 누구냐'는 반응이 많았다"고 밝혔다.

진은 주목을 받은 멤버가 자신이라고 언급했다. 진은 "방탄소년단이 공식적으로 서는 순서가 있고 지금 순서도 그때와 같았다.(뷔 슈가 진 정국 랩몬스터 지민 제이홉) 시상식 이후 인터뷰 하는 와중에 이것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진은 이어 "이슈가 된 부분을 몰랐는데 해외에서 잘생김을 보는 기준이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심지어 "현장에서 '나는 월드와이드 핸섬'이라고 말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한국 시각)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 등등 쟁쟁한 후보들을 누르고 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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