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특별승급 강화로 경기수준 향상

채준 기자  |  2017.06.01 14:04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번 시즌 경륜에서 가장 큰 변화는 특별승급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과거 상위등급에서 하위등급으로 강급된 선수들은 잠깐의 적응기를 가진 후 바로 본래의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올해는 유독 특별승급자들이 적다. 특별승급 요건이 2회차 연속 1,2위 성적 유지에서 3회차 연속 1,2위 성적 유지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또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어 특별승급이 한층 어려워진 것도 이유다.

올 시즌 들어 특별승급에 성공한 선수들이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올 시즌 총 18명이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선발급 9명, 우수급 9명이 상위등급으로 특별승급 했는데, 이중 22기 신예들과 자력형 선수들이 대거 승급을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2기 신인 중 선발급에서는 김민준, 윤현구 등 7명이 우수급으로 진출했고, 우수급에선 정해민이 22기 최초로 특선급으로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22기 8명을 빼면 기존 선수들중 승급에 성공한 것은 10명에 불과하다.

승급이 까다로워진 반면 경기는 더욱더 재미있어졌다는 평가다. 실력이 되는 선수들만 승급에 성공하면서 각 급별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과거 대진 운이 좋아서 승급을 했던 선수들은 리그의 수준을 저하시키는 주범이었다. 올 시즌 특별승급한 선수들은 제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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