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정조국 "별명 '분유캄프' 명성 이어가겠다"

박수진 기자  |  2017.06.01 14:32
정조국 /사진=강원 제공


최근 딸을 얻은 공격수 정조국(33, 강원FC)이 아들과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조국은 지난 5월 30일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2010년 얻은 아들 태하 군에 이어 딸이 태어났다. 정조국은 구단을 통해 "행복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아내, 아들, 딸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가족과 함께 더욱 행복한 미래를 꾸려나가고 싶다"면서 "네 명이 하나가 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득녀 소감을 밝혔다.

정조국은 지난 2009년 배우 김성은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태하 군을 얻었다. 지난 2010년 FC서울 소속으로 13골을 터뜨려 '분유캄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이의 분윳값을 벌기 위해 네덜란드 전설적인 공격수 데니스 베르캄프처럼 골을 넣는다는 뜻이었다. 정조국은 지난해 태하 군의 응원에 힘입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리그 MVP가 됐다.

이어 그는 "아들 (정)태하는 항상 나에게 중요한 존재다. 태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항상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에 대견함을 느끼기도 한다. 분유캄프라는 별명이 좋다. 그만큼 가장의 무게감을 느끼고 가족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뛴다. 골과 승리는 나 혼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동료들은 물론 가족들의 응원이 있기에 나오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분유캄프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들, 딸에게 더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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