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김태균, 84G 연속 출루..ML 기록 타이

대전=김지현 기자  |  2017.06.01 21:22
김태균.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의 '출루 머신' 김태균(35)이 8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김태균은 메이저리그 전설 테드 윌리엄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태균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진루타에 그친 김태균은 3회말 2사 2루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1사 주자에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을 치고 말았다. 이대로 출루 기록이 멈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태균은 네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유희관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김태균은 이미 펠릭스 호세가 가지고 있던 KBO 리그 신기록인 63경기를 일찌감치 넘어섰고, 일본프로야구 기록인 스즈키 이치로의 69경기도 넘겼다. 그리고 이날 김태균은 테드 윌리엄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출루 기록 84경기 출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아시아 최다 기록은 대만프로야구에서 린즈셩이 만든 109경기 연속 출루다. 아직 격차는 다소 된다. 하지만 계속 줄여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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