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44)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소속 장쑤 쑤닝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장쑤 쑤닝은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개인적인 이유로 최용수 감독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한다.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팀을 위해 기여한 최용수 감독의 앞날을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이 되자 최용수 감독에게 시련이 다가왔다. 시즌 초반부터 리그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일 현재 16개 팀 가운데 1승 5무 5패(승점 8점)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5월 31일 홈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종합 스코어 3-5로 탈락했다.
이로써 중국 슈퍼리그서 활동하는 한국인 감독은 장외룡(충칭 리판), 박태하(연변 푸더) 등 2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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