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이번주 韓뮤비 촬영 '컴백 임박'+8월 日대형 페스티벌 출격

길혜성 기자  |  2017.06.05 09:36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4인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올 여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발할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블랙핑크는 이번 주, 한국 신곡과 관련한 뮤직비디오를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가요계 컴백을 눈앞에 두게 됐고, 이르면 이달 안으로 국내 팬들에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핑크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불장난'과 '스테이' 등을 담았던 '스퀘어 투' 음반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여름 데뷔 이후 개성 넘치는 무대 매너 및 빼어난 외모 속에 단숨에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블랙핑크의 국내 신곡 출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올 여름 일본 정식 데뷔도 앞둔 블랙핑크는 오는 8월 26일과 27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현지 대형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에이 네이션'의 8월 27일 공연에 YG에 함께 소속된 인기 보이그룹 아이콘과 동반 출연한다. 신예로는 이례적 참석으로, 블랙핑크에 대해 일본 현지 대중음악 관계자들도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에이 네이션'에 이어 9월 2일 '제25회 도쿄 걸즈 컬렉션'과 9월 3일 '고베 컬렉션' 등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에도 연달아 나선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쇼케이스를 연 뒤 8월 9일 일본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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