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블랙넛 향해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다"

윤상근 기자  |  2017.06.08 22:12
래퍼 키디비 /사진제공=브랜뉴뮤직


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을 상대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디비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넛 고소 건과 관련 기사 캡쳐 내용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양성평등기본법상 성희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공공기관의 종사자 또는 근로자가 직위를 이용해 성적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등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정의한다. 키디비와 블랙넛은 고용 관계가 아니며, 폭행과 협박 등의 신체 접촉이 없었기에 성희롱의 죄목으로 고소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키디비는 "내가 더 나서고 싶었던 이유다"라며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말로는 사람을 구워삶고 죽여도 간단히 벌금형으로 끝내도 된다는 건지"라며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버릴까 봐 두렵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키디비는 "아 그리고 나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키디비는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블랙넛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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