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9G 만에 멀티히트.. 타율 2할대 복귀

박수진 기자  |  2017.06.10 11:40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9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타율을 2할대로 회복했다.

박병호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워싱턴 산하 트리플A 팀) 치프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5월 31일 더햄 불스전 4타수 2안타 이후 시즌 타율을 0.188에서 0.200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과 타점을 만들었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박병호는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3회말 2사 상황에서 2루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 타자의 2루타로 홈까지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한편 경기는 로체스터가 시라큐스에 9-3으로 승리했다. 8회에만 5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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