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G 만에 멀티히트.. 타율 0.202 ↑

심혜진 기자  |  2017.06.12 09:06
박병호./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2경기 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어내며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다.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구단)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02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10일 2안타 경기를 펼친 뒤 2경기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전날 경기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박병호는 이날 다시 안타를 신고하며 타율을 2할대로 올렸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뽑아냈다. 박병호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9번째 2루타다. 이후 박병호는 후속 타자 J.B. 셕의 적시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좋은 타격감은 계속됐다.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2, 3루 기회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공을 받아쳐 적시타를 뽑아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더불어 시즌 11타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박병호는 셕의 2루타 때 3루를 밟았지만 후속 존 라이언 머피의 3루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됐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1, 2루 기회서 헛스윙 삼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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