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류현진 구속 저하, 몸 상태 이상있었던 것 아냐"

심혜진 기자  |  2017.06.12 09:58
류현진./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30)의 구속 저하에 대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내다봤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소식지 LA 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구속이 떨어졌는데, 이는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이닝 6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등판에 비해 속구 구속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지난 6일 워싱턴전에서 최고 구속 93.8마일, 평균 구속은 90마일을 상회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는 평균 구속이 89마일에 그쳤다. 결국 류현진은 변화구의 비율을 높일 수밖에 없었고, 이는 피홈런으로 연결됐다.

다행히 팀 타선이 8회 대폭발해 9-7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패전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알렉스 우드의 복귀, 마에다 겐타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선발 자리에 위협을 받고 있지만 선발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한 번 더 선발로 나갈 것이다"고 다음 등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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