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모성애 연기, 간접 경험하며 노력"

한아름 기자  |  2017.06.13 14:31
이시영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시영이 모성애 연기와 관련해 간접경험을 많이 해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시영은 '파수꾼'에서 하나뿐인 딸 유나의 자랑스러운 엄마이자 형사 조수지 역을 맡았다.

이날 이시영은 모성애 연기와 관련해 "모성애 연기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간접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어서 영화나 드라마 찾아봤다"며 "극 중 딸인 유나가 예뻐서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저 또한 어린 나이가 아니고 결혼할 나이라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데 나쁘지 않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여러 면에서 완성도 있게 드라마를 마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첫 방송된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파수꾼' 13, 14회는 6.1%, 7.2% 기록하며 지상파 3사중 가장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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