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소속사 "최종훈과 알아가고 있는 단계.. 따뜻한 격려 부탁"

김동영 기자  |  2017.06.14 16:23
손연재 소속사 갤럭시아SM에서 손연재와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스타뉴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3)와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7)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손연재 소속사에서 "알아가고 있는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은 14일 "본인에게 확인결과 최종훈씨와의 관계는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두 분께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오후 3시께 "공식입장은 아직 나온 것이 없다"라고 밝혔지만, 한 시간여가 지나 손연재와 최종훈의 열애를 인정했다.

손연재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따냈고, 2012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

이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내며 새 역사를 썼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역대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림픽을 마친 후 은퇴를 선언했고, 지난 3월 그는 "24살 손연재로 돌아가려 한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받은 사랑만큼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손연재와 열애설이 나온 최종훈은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 1집 'Cheerful Sensibility'로 데뷔, 팀 리더이자 리드 기타, 키보드를 맡으며 활동을 이어갔다. 최종훈이 속한 FT아일랜드는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기념 앨범을 발표,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이하 갤럭시아SM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소속사 갤럭시아에스엠입니다.

오늘 보도된 손연재씨 열애설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결과 최종훈씨와의 관계는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두 분께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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