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선발' 황재균. 2타수 무안타 1타점.. 타율 0.285↓

박수진 기자  |  2017.06.18 13:55
황재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4일 만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무안타임에도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8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 열린 알버커키 아이소토프스(콜로라도 산하 트리플A 팀)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라스베가스전 선발 출전 이후 4일 만에 선발 출전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5로 하락했다.

황재균은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1-1로 맞선 3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황재균은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이후 황재균은 모두 범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5회말 1사 상황에서는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황재균의 새크라멘토가 아이소토프스에 4-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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