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스토퍼' 김사율마저.. 4연패+홈 8연패 막지 못했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6.18 20:27
김사율.



kt 위즈가 연패 스토퍼로 기대를 걸었던 베테랑 김사율도 한화 이글스를 막지 못했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서 5-13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김사율은 2경기에 등판해 2승을 거두고 있었다. 모두 연패 상황에서 등판해 호투를 펼치며 팀을 구해냈다. 연패는 모두 '5'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김사율의 호투에 기대를 모았다.

김사율은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첫 등판은 5월 21일 넥센전이었다. 5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다시 2군에 내려갔던 김사율은 지난 2일 친정팀인 롯데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 등판에 나섰다. 성적은 6이닝 3자책의 퀄리티스타트. 그리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김사율의 호투에 힘입어 kt는 연패를 끊어냈는데 모두 11-8, 13-4 대승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는 3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다. 경기에 앞서 김진욱 감독은 "(김사율이) 올라올 때마다 연패를 끊어주며 잘해줬다"며 "타선도 (김)사율의 등판 때 터져줬다. 그런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리고 16일만의 등판. 하지만 기대는 처참히 무너졌다. 66개의 공을 던졌는데, 2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3회를 버티지 못했다. 집중타를 맞았다. 강경학과 하주석에게 연속 2루타, 송광민부터 이성열까지 4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무너졌다. 로사리오에게는 홈런도 맞았다.

결국 연패스토퍼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고, kt는 4연패, 홈 8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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