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엽기녀' 주원X오연서, 죽은 오희중의 서찰 발견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6.19 23:21
/사진=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그녀' 방송화면 캡처


주원과 오연서가 오희중이 남긴 서찰을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는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찾던 민유환(오희중 분)은 죽은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혜명공주는 견우(주원 분)과 함께 길을 걷던 도중 민유환을 발견했다. 그러나 민유환은 월명(강신효 분)에 의해 인질이 된 채 자리에서 사라졌다.

혜명공주는 그 뒤를 쫓으려 뛰어가려고 했으나 견우의 손에 잡혔다. 혜명공주는 견우에게 손을 놓으라며 화를 냈다.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함께 가시지요. 혼자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민유환을 찾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은 밤이 될 때까지 계속됐다. 혜명공주의 안타까운 모습을 본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마마께서 그분 때문에 더는 위험해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는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휘종에게 발각됐고, 혜명공주는 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견필형(조희봉 분)은 견우에게 혜명공주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그러나 견우는 혜명공주에 대한 생각에 입을 꼭 다문 채 침묵을 유지했다.

다음날이 되자, 혜명공주는 민유환을 찾으러 나가는 도중 견우를 만났다. 혜명공주는 견우에게 "궐에 가면 언제 나올지 모르잖아. 이번이 어쩌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보내줘 견사부. 제발"이라며 부탁했다. 혜명공주의 안타까운 눈빛을 본 견우는 그녀와 함께 민유환을 찾기 위해 집을 나가게 됐다.

한편 혜명공주를 찾아온 정다연(김윤혜 분)은 견우와 혜명공주가 사라진 소식을 듣고 화가 났다. 허씨(장영남 분)는 정다연에게 두 사람이 나간 사실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정다연은 감찰부에 두 사람이 사라진 소식을 전했다.

현장을 헤매던 견우와 혜명공주는 춘풍(심형탁 분)의 도움으로 민유환이 갇힌 비밀장소를 찾아냈다. 그러나 이미 월명(강신효 분)은 빠져나간 상태. 이후 죽임을 당한 민유환의 모습만이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날 밤 혜명공주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견우는 혜명공주를 감싸안았다.

다음날, 두 사람은 민유환이 남긴 서찰을 발견했다. 서찰 내용은 정기준(정웅인 분)을 조심하라는 내용이었고, 혜명공주는 분노해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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