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사이드암 고영표가 시즌 7패 위기에 놓였다.
고영표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3개다.
3회 실점했다. 신본기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김민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다음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보크를 범해 손아섭을 득점권에 보냈고, 이우민에게도 적시타를 맞았다.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문호에게 1타점 적시타, 강민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5실점째. 이어 황진수에게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서 심우준의 수비 도움을 받아 신본기의 안타성 타구를 아웃으로 처리했다.
4회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공 10개만을 던지며 세 타자로 막아냈다. 하지만 5회 또 다시 실점했다. 고영표는 전준우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이대호에게 안타, 김문호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고영표는 6회 시작과 동시에 홍성용과 교체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