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악녀', 청불 딛은 100만 관객 돌파

김현록 기자  |  2017.06.21 13:13
사진='악녀' 포스터


김옥빈 주연의 액션영화 '악녀'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녀'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14일째에 세운 기록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시기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악녀'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비교적 높은 좌석점유율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물.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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