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입 열었다 "치료 필요했지만 아이들로 극복"

문완식 기자  |  2017.06.21 19:16
심은하 /사진=스타뉴스


왕년의 톱스타 심은하(45)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심은하는 21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며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며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고 했다.

심은하는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심은하 올림

심은하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21일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심은하는 약물 과다 복용, 응급 치료를 받은 뒤 병원 VIP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생인 심은하는 1993년 MBC 탤런트 2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톱스타 배우로,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심은하의 두 딸 하윤, 수빈 양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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