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지역 축구협회와 함께 전국을 순회하는 스포츠 특강에 나선다.
‘드림 FA’란 이름의 이 특강은 대한축구협회가 17개 시도 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역협회가 축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대학생의 수강 신청을 받으면,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이 업무 전문성을 살려 특강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드림 FA’ 프로그램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공약 중 하나인 ‘시도협회와의 협력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드림 경북FA’, ‘드림 인천FA’와 같이 주최하는 시도 축구협회 이름을 붙여 진행되며, 해당 지역 젊은 축구팬들과의 소통을 꾀한다.
첫 번째 특강이 열리는 곳은 충청북도다. 충북 축구협회가 마련한 ‘드림 충북FA’는 오는 26일 지역 대학생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에 있는 KT&G 충북본부에서 진행된다. 인천축구협회와 세종시축구협회도 하반기 중에 ‘드림FA’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본 프로그램은 각 지역 협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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