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홈런' 최정 "아프지 않고 꾸준히 출장하는 것이 목표"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6.22 21:50
최정


통산 250홈런을 때려낸 SK 와이번스 최정이 대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바라봤다.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NC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3-6으로 대승했다. 이재학을 상대로 2홈런 포함 7안타로 9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SK는 NC에게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 37승째(1무 32패)를 따냈다.

이날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KBO 리그 통산 250홈런을 쳐내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더구나 약한 모습을 보였던 NC 이재학을 상대로 기록한 2안타로 의미를 더 했다.

경기 종료 후 최정은 "250홈런을 치는 동안 별 다른 큰 부상 없이 꾸준하게 출장하면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기록에 대한 부분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라 앞으로도 계속 아프지 않고 꾸준하게 출장하는 것이 목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학 상대로 2안타를 뽑아냈던 부분에 대해서는 "원래 잘 못 치던 투수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타석에 들어섰을 때 마음이 편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공략을 잘해준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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