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B(18, 양곡고3)가 22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65야드) 동코스(OUT), 남코스(IN) 에서 열린 'KLPGA 2017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김지윤B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5-65)로 4타 차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이어 "퍼트가 잘된다. 긴 거리든 중간 거리든 짧은 거리든 모두 자신 있다. 찬스가 오면 거의 잡아낸다. 퍼트에 자신이 생기다 보니 전체적인 경기운영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내년에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 반짝 우승보다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롤모델로는 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세영과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하늘을 꼽으며, "김세영 프로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김하늘 프로의 항상 꾸준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닮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혜수(19)와 아마추어 안지현(1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5차전 우승자인 최예림B(18)가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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