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재호는 다음주 복귀..보우덴은 2주 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6.23 17:35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재호와 마이클 보우덴의 복귀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호는 다음 주부터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보우덴은 2주 뒤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두산의 주전 유격수 김재호는 지난 18일 NC전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1군에서 제외할 수도 있었지만 두산은 주장인 김재호를 엔트리에 두고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다. 휴식 시간을 갖은 김재호는 다음 주 SK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보우덴도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우덴은 2군에서 실전 투구를 하면서 투구 수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2군에서 한 번 더 던질 것이다.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개수만 조금 더 올리면 올라올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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